안동시는 오는 6월 6일(금) 용상공설시장 야외주차장에서 '달빛야시장'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11월 1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달빛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통시장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용체험놀장'에서는 어린이 대상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돼 추억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우병수 용상시장 상인회장은 "올해도 특색 있는 먹거리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야시장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달빛야시장이 안동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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