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6일(금)부터 8일(일)까지 도내 환경 전문 기관 3곳과 협력해 '2025 생태 공감!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생태 공감! 가족 캠프'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6월 5일 환경의 날 포함)에 맞춰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1박 2일 체험·실습 중심의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학생과 학부모 등 60가족, 총 220여 명이 참여하며,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6월 6일~7일)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환경 포스터 제작, 생태 탐방,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해와 공감 활동 등 창의적인 환경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6월 6일~7일)에서는 지역 상생 우드스쿨, 보물찾기, 반려식물 가드닝, 야간 생태 탐방 '꽃별 산책'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6월 7일~8일)에서는 환경연수원 스탬프 투어, 탄소중립 강연, '숲이 빛나는 밤에' 등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돼 생태 감수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다.
참가 가족들은 캠프별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게 된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과 지역 환경 전문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가족과 지역사회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즐겁게 배우고,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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