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일원에서 플로깅(걷기와 쓰레기 줍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청 직원들과 관내 환경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소하천 주변을 걸으며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인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Shared challenge, Collective action)'에 부응해 마련된 글로벌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6월 5일부터 13일까지를 '환경정화활동 주간'으로 지정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13일, 군위시장), 대기방지시설 대청소, 마을 주변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