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는 6월 4일부터 2일간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523억 원이 증액된 총 6,733억6,900만 원으로 편성됐으며, 의원들의 심도 있는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수정·의결됐다.

청도군은 지역경제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 생활 인프라 확충, 농업기반 정비 및 지원정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청도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농작물재해보험료 및 농산물 포장박스 지원 등 농가안정 대책이 포함됐으며, 대중교통 어르신 무료승차 지원사업과 청도반시축제 셔틀버스 운영 등 생활밀착형 예산도 반영됐다.

또한 여름철 상수도 사용량 급증에 대비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필수 기반시설 확충에 집중해 예산이 배분됐다.

전종율 의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추경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