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의 '보더리스 크래프트판' 공모전이 대중 참여형 선호도 투표에 돌입했다.
넥슨재단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진행 중인 '보더리스 크래프트판: 게임, 헤리티지가 되다' 공모전의 대중 선호도 투표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넥슨의 대표 게임 IP인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을 바탕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들이 전통 공예 창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공모전의 전시 굿즈 판매 수익금 기부를 기반으로 한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1차 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작품 기획안을 선정했으며, 이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7개 작품이 결정된다. 투표는 오는 9일까지 넥슨재단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작품에 대한 기대평과 응원 댓글을 남기는 SNS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작은 11일 발표되며, 당선자에게는 작품 제작 및 전시 활동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완성된 작품은 올 하반기 중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통공예와 게임의 창의적인 융합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대중 투표를 기획했다"며 "게임이 문화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은 "전통과 첨단이 만나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문화의 창의적 계승과 발전을 위한 실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넥슨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