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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체험형 환경 축제 ‘창원그린엑스포’ 성료

사진/창원시

창원시가 지난 7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한 '제17회 창원그린엑스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같이 할래? 환경교육, 같이 가자! 그린엑스포'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환경축제로 진행됐다.

 

수천명의 유관 단체 및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6여 개의 환경 체험 부스와 20개의 가족 그린마켓이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으로는 AI 재활용 자동회수기 체험존, 어린이 합창단 공연, '안녕 펭구' 뮤지컬, 풍선 공연 등이 있어 더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특히 AI 재활용 자동회수기 체험존은 시민들이 직접 투명 페트병을 기계에 투입해 분리배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천형 교육 콘텐츠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환경공모전 수상자 34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수상작은 개막식에서 상영돼 환경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매년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환경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열띤 경쟁이 펼쳐졌고, 퀴즈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공연도 풍성했다. 어린이 인기 캐릭터 '안녕 펭구'가 등장한 환경 뮤지컬이 큰 호응을 얻었고, 팝 공연과 풍선 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이 부스를 방문하며 환경 체험을 즐겼고, 환경 메시지가 담긴 배경과 소품으로 꾸며진 '인생네컷 포토존'이 인기를 끌었다. 시민 플래시몹 댄스공연과 그린 베스트드레서 이벤트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이 환경 문제를 체감하고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참여 속에 환경교육도시 창원의 비전을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엑스포를 포함해 환경영화제, 클래식 환경음악회 등이 이어지는 '환경교육주간'(6월 5~13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창원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과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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