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6월 5일 열린 '제8회 경기북부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고양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좋은나무유치원(덕양구 원당동 소재)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의 쾌거다.

경연은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유치부 10팀, 초등부 5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참가팀들은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담은 동요를 통해 서로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뽐냈다.

좋은나무유치원은 올해 자체 제작한 곡 '119사랑법'을 통해 대회에 참가해, 가창력은 물론 창의성, 작품성, 표현력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수상곡인 '해결사119'에 이어 다시 한 번 수상에 성공하며 안전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아이들과 지도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이 아이들에게 안전의 소중함을 즐겁게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소방안전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