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폐기물 반입을 마친 수도권매립지 내 경서매립지의 침출수와 악취 관리 등 사후관리를 통해 환경 부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제2공구 내 경서동위생매립지의 사후관리 실태 현장점검에 나섰다.
경서매립지는 총면적 22만㎡에 달하며 약 320만㎥의 폐기물이 위생적으로 매립된 시설이다. 현재는 모든 폐기물 반입이 종료된 상태로 침출수 처리와 악취 관리, 환경 감시 등 사후관리 업무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폐기물 반입 이후에도 잔존 오염원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현장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경서매립지가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기술 기반의 체계적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김성훈 이사장은 현장에서 매립지 운영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침출수 처리 시스템과 악취 저감 설비를 직접 점검하며 주요 관리 구역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김 이사장은 점검을 마친 자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의 시작"이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현장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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