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국제핵융합 및 플라즈마 학술대회(IFPC 2025)'에 참가해 미래청정에너지 중심 도시로서의 비전을 세계에 알리고, 핵융합 관련 연구시설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FPC 2025에 참가해, 포항이 핵융합 및 플라즈마 산업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IFPC 2025는 국내외 핵융합·플라즈마 분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교류,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핵융합 관련 연구 인프라, 산·학·연 협력체계, 우수한 산업 생태계를 소개하며 미래청정에너지 산업 유치의 타당성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미래청정에너지 포럼' 주최, 올해 2월 산·학·연·관 협의체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 4월 '2025 월드IT쇼' 홍보관 운영 등 정부의 핵융합에너지 실현 전략에 맞춰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세계적 수준의 핵융합 특화 연구기관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핵융합 상용화 기술의 실증 및 산업 적용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술을 빠르게 산업에 접목해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IFPC 2025를 통해 포항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핵융합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에너지 다소비 도시인 포항이 무탄소·고효율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신정부 출범에 발맞춰 국가 에너지 주권 확보 및 2050 탄소중립 실현 전략 수립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중앙부처 및 광역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제도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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