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경북도의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에 맞춰 현재 시행 중인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오는 7월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0세에서 73세 사이 어르신은 오는 6월 1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사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대상은 2024년 7월 1일 기준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다.
지원 대상자는 반드시 해당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는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두 종류 중 하나만 선택해 발급받아야 하며, 두 가지를 모두 발급할 경우 먼저 발급된 카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실물카드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즉시 발급되며, 모바일카드는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에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 본인인증, 동의서 작성을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에는 성명, 생년월일 등 개인 정보가 포함되며, 타인에게 대여하는 등 부정사용이 확인될 경우 1년간 사용이 정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용 만족도가 높은 교통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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