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9일 오펠골프클럽에서 '제3회 영천스타골프챌린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영천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상공인 대상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많은 골퍼들이 참가했다.
총 60개 조, 240명의 참가자들이 4인 1팀으로 구성되어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참가자들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경관과 최상의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오펠골프클럽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현장에는 지역 특산품 홍보 부스와 포토존,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도 마련돼 선수들과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신페리오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스트로크 플레이 부문에서는 정다운 골퍼가 총 64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용철 골퍼가 2위, 김도영 골퍼가 3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남자부 1위 한규동, 여자부 1위 전정남, 2위 김봉기, 3위 이동산 골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번외 경기로는 롱기스트상에 이충호 골퍼(280m), 니어리스트상에 김재향 골퍼(12.1cm)가 각각 선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년 연속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영천이 매력적인 도시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수려한 자연과 우수한 골프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골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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