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가족센터(센터장 송근진)는 오는 14일(토)과 21일(토), 면접교섭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2025 가족이음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성년 자녀를 둔 이혼 또는 별거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정서적 거리가 생긴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 회복과 소통 강화를 목표로 맞춤형 집단상담과 힐링캠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맞춤형 집단상담은 양육 부모, 비양육 부모, 자녀 각각의 심리적 특성과 역할을 고려해 진행되며, 가족 간 갈등 해소와 자녀의 정서적 안정에 중점을 둔다.

또한 힐링캠프는 가족이 함께하는 캠핑 체험으로, 자연 속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근진 센터장은 "가족이음캠프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회복해 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대상 가구가 참여해 가족 간 새로운 지지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