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가 금년 1월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민선8기 김재욱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2013년 중단됐던 사업을 신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업단지조성 전담팀을 구성하고, 김 군수가 관련 업무를 수시로 점검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대규모 지방재정투자사업의 가장 큰 관문으로, 10년간 산업시설용지 공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산업단지 조성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 확보도 가능해졌다.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되며,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체의 신속한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사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군은 오는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연말 심의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최종 승인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보상 착수 후 2027년 상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인력, 정주 여건이 마련된 만큼 조기 분양은 물론 유수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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