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푸드박람회'에 참가해 영천별아마늘 가공제품을 홍보·판매한다.
서울푸드박람회는 52개국 1,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전으로, 최신 식품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외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박람회로, 영천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영천마늘로 만든 가공식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시는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을 주축으로 ㈜세찬(대표 오세창), 영천시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김정욱), 화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낙온), 올댓마눌(대표 김린) 등 4개 업체와 함께 박람회에 참가한다.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유통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영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천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가공식품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늘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영천마늘의 가치를 전국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며 "마늘 농가의 소득 안정은 물론, 관련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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