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 바우처 신청 마감일인 6월 30일을 앞두고,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신청 독려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6월 첫째 주 기준, 경북교육청의 2024학년도 초·중·고 교육급여 바우처 지급 대상자 중 95.6%가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658명과 카드사 거절 또는 신청권 확인 불가 등으로 바우처가 지급되지 않은 232명에 대해 신청 및 재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바우처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다문화가정, 시설 거주 학생 등을 위해 6월 27일(금)까지 도교육청과 17개 교육지원청(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진 제외)에 한시적 방문 접수처도 운영된다. 방문 전에는 전화로 신청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역별 방문 접수처와 구비서류는 바우처 누리집 정보센터-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사용 기한은 바우처 배정일로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되므로, 수급 대상자는 반드시 신청 및 사용 기한을 확인해 활용해야 한다.
한편, 2025학년도 바우처 신청 기한은 2026년 2월 28일까지로, 기존보다 신청 기간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신규 수급자에 대한 조기 안내와 신청 독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304만 8,887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되며, 지원 항목은 △교육활동지원비(초 48만 7천 원, 중 67만 9천 원, 고 76만 8천 원) △교과서비 △고교학비(입학금, 수업료) 등이다.
교육활동지원비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바우처 형태(카드 포인트 또는 간편결제)로 지급되며, 신규 수급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기존 수급자는 자동으로 기존 수단으로 지급된다.
바우처는 학생 출입 및 사용이 제한된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학원비, 도서 구매, 온라인 강의, 문구류, 교육기기 등 교육 활동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이경형 경북교육청 재무과장은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교육급여가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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