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3회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단순한 회의 소개를 넘어, 21개 회원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과 경주의 세계적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APEC과 경주의 연계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세계 회원국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의상존', 세계 리더의 초대장을 받고 직접 리더가 되어보는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의 대표 유적인 포석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음존'에서는 APEC 회원국의 전통차와 이색 음료를 제공해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도는 올해 초 경주 하이코(HICO) 일원에서 개최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통해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21개국 대표단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설문조사에서 평균 94점의 높은 평가를 받아 회의 환경과 서비스 수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 의료, 안전, 경관 개선 등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제행사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춰가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저력과 경주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서 재조명받는 이 중요한 순간에 도민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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