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1일 위덕대학교 갈마관에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는 경주시가 올해 추가 지정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3년간 운영된다. 센터는 센터장 1명, 전담인력 3명, 아동학대사례관리사 1명, 아이돌보미 68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동경주 지역 97가구 190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같은 날,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경상북도로부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돌봄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안정적인 인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총 120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는 가정에 파견돼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식사 및 간식 챙기기 △부모 부재 시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양성교육기관이 지역의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든든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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