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현철)은 12일 올해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다섯차례에 걸쳐 상도동 김영삼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영삼 대통령 10주기 세미나 시리즈 '대한민국의 건국,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선진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열리는 1차 세미나는 '대한민국의 발전, 1945~2024'와 '건국대통령 이승만, 1948~1960'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이 좌장을 맡고,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신철식 우호문화재단 이사장이 발표를 하며, 김영명 한림대학교 명예교수와 복거일 작가가 논평할 예정이다.

이후 7월, 9월(2회), 10월에 열리는 각 세미나는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정부와 산업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 등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김현쳘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 시리즈가 대한민국의 건국, 산업화, 민주화 과정을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향후 국가 비전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학술 연구 및 출반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