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조동칠)는 지난 6월 5일, 도라전망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응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광지 내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실전 감각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대피 요령과 초기 진화 절차를 익히는 화재진압 모의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CPR) 훈련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도 병행됐다. 참여자들은 위급 상황에서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숙달하며 위기대응 역량을 높였다.

조동칠 사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형식적 교육이 아니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향후 관광객 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확대하고, 위기 대응 매뉴얼 정비 및 장비 점검 등 실질적인 현장 안전관리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