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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NEAR 총회서 동북아 지방외교 중심지로 도약

포항시가 12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열린 제15차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 총회에 참석해 7개국 31개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열린 제15차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 총회에 특별회원 도시 자격으로 참석해 국제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총회는 NEAR 사무국과 랴오닝성 인민정부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7개국 31개 지방정부와 유관기관에서 총 109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분과위원회 보고, 정책 공유, 신규 회원 가입 심의, 우호교류도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북아 지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NEAR 특별회원 도시로 승인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공식 외교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며, 동북아 지방외교의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김병권 전 주중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가 포항시 명예자문대사 자격으로 대표단에 공식 합류해 주목받았다. 김 자문대사는 풍부한 외교 경험과 중국 내 인맥을 바탕으로 주요 국가 및 지방정부 인사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포항시의 국제행사 유치, 글로벌 협력사업 및 투자유치 가능성을 전략적으로 알리는 등 전문 외교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김 자문대사의 참여는 포항시가 성숙한 외교 역량을 갖춘 국제도시임을 대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며, 지방정부 간 고위급 외교 채널 구축에도 중요한 촉진제가 됐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중국 산둥성, 산시성 지방정부 대표단과 개별 협의를 진행하며, 문화·산업·관광 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다졌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총회 참석은 단순한 의례적 참가가 아닌 동북아 지방정부와의 실질적 협력 채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NEAR 사무국 소재 도시로서의 상징성과 명예자문대사의 외교 역량을 적극 활용해 포항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와 국제교류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NEAR 사무국 소재 도시로서 앞으로도 동북아 도시 간 국제협력 활성화, 국제회의 유치, 투자·관광 분야 협력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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