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간편조리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행복나눔, 안부묻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민관 협력 복지사업으로, 읍·면 복지팀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며, 매년 약 300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사골곰탕, 육개장, 전복죽 등으로 구성된 간편조리세트를 준비해 전달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한 고충 상담도 병행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애써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 생활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