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6월 12일 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경북도 내 9개 시·군 숙박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2025년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홍종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숙박업 영업신고 후 매년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에 해당한다.

교육 내용은 공중위생법규를 비롯해 재난배상책임보험 안내, 소방안전 및 노무 관련 사항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지역축제와 각종 스포츠대회 등으로 숙박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고객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한 친절교육도 병행됐다.

현장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주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미이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육이 숙박업소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자 애쓰는 영업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