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을 지원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2일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진주를 방문한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은 진주시역도연맹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유치됐으며 6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성훈산업 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7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유소년 역도 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기량 향상을 위한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주를 찾아주신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두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는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체재비 지원,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면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축구·육상·소프트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2200여 명의 선수단이 진주를 방문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