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대응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13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창원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현황과 장비 등을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 체계와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방문은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대응 시스템의 효율성을 미리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사고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담 대응반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재난안전통신망, CCTV, 자동기상관측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도심 내 침수구역, 지반 약화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이상 기후 현상에 대비해 재난 예방과 복구 예산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전홍표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현장 점검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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