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은 지난 6월 12일, 신안군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활동으로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구 관람 행사는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문화 소외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지역 내 아동센터 6개소, 흑산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했다.
관람 경기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로, 관내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생생한 경기 관람을 통해 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야구 관람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야구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응원도 하고, 치킨도 먹고, 친구들이랑 큰 경기장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서 잊지 못할 하루였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라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강정희 이사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재단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라며, "기꺼이 동참해 주신 모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신안군은 복지재단과 함께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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