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지역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금을 투입한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서생면주민협의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새울 3, 4호기 자율 유치 상생 협력금으로 조성된 이번 지원사업은 노인성 질환인 심뇌혈관 질환의 골든 타임 확보가 목적이다. 고령층 비율이 높고 대형 병원 접근이 어려운 서생·기장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새로 구축된 심뇌혈관센터에는 MRI와 혈관 촬영기, 수술 현미경 등 핵심 의료 장비가 설치된다. 아울러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를 추가 채용해 진료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생면 주민들은 앞으로 20년간 동남권의학원 장례식장 이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진호 서생면주민협의회 부회장은 "심뇌혈관센터 구축으로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서생면 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유섭 본부장은 "새울본부는 계속해서 주민 건강복지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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