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하절기와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지급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세대원 수에 따라 29만5,200원에서 최대 70만1,3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보호아동 포함) 등 에너지 이용에 취약한 가구다.
지원 방식은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요금을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소외계층 주민들이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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