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안보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16일 보훈·안보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안보 관련 단체장 10명이 참석해 경산시의 향후 보훈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안보단체장님들과 함께 보훈의 의미와 중요성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보훈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경산시 현충공원에서 국가유공자, 유가족, 보훈·안보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25일에는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