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3일 오후 가화천을 방문, 하천공사 현장 및 신규 홍수취약지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홍수기에 대비해 가화천 하천환경정비사업 및 홍수취약지구 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인 가화천 가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2024년 5월 16일부터 2026년 5월 15일까지 총사업비 111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가화천 가산지구는 37.9%의 공정률로 진행 중이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가화천 하구 어선, 농경지 및 가옥을 홍수피해에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흥원 청장은 가산지구 사업 구간 내 있는 홍수취약지구 현장을 찾아 홍수 발생 시 대응 체계 등의 홍수취약지구 관리 현황과 앞으로 해제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곳은 현재 피항시설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산지구 사업 중 피항시설 조성이 완료될 경우 홍수취약지구 해제가 예정돼 있다.
서흥원 청장은 "기후 변화로 예년과 달리 홍수 피해의 규모가 커지고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며 "집중 호우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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