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 숲애(愛)서가 국산 농산물 사용 장려 캠페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한급식신문사와 대한영양 사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12345 캠페인'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이 캠페인은 집단급식소 내 국산 농산물 사용을 촉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프로그램으로, 우수 식단과 운영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있다.

숲애서는 취나물밥과 부추양념장, 들깨버섯무채국, 돈육주꾸미볶음, 도토리묵채소무침, 오이들기름세멸치무침, 배추김치, 샐러드, 수정과 등 국산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건강 식단을 선보였다.

특히 오이들기름세멸치무침은 대한급식신문 제406호 수록 레시피를 기반으로 양파를 추가한 자체 변형 레시피를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숲애서 관계자는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단이 시민들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급식 운영을 통해 공공급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