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예년보다 일주일 빨라진 장마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통상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장마가 올해는 앞당겨짐에 따라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올여름 기상 전망과 부서별 재난 대비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군민 재산과 인명 피해 최소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장마 대책으로는 건설 공사장 우기 대비 배수계획, 수방 대책 수립 점검, 토사 유실 방지 대책 등을 확인하고 관내 배수펌프장의 가동 및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하승철 군수는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산사태 및 급경사지 붕괴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추가 재난 발생이 없도록 피해지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강조했다.
폭염 대비책으로는 무더위쉼터, 그늘막, 쿨링 포그 시스템 등 폭염 저감 시설 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또 여름철 고령 영농인 현장 예찰 강화와 마을별 취약계층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에 대비해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광판과 마을 방송,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자연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에서는 무엇보다 사고 예방을 우선시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에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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