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 공촌사업소가 초여름을 맞아 공촌천 유수지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하천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화활동은 공촌4교 인근에서 약 3.8km 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와 부유물 수거에 나서며 지역 생태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공촌사업소는 인천 서구 청라지역 하수처리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공촌천 유수지가 생태 친화적 도시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분기마다 '공촌천 유수지 환경지킴이'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성훈 이사장은 "공촌천은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자연 공간이자 일상 속 힐링 장소"라며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은 공단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촌사업소는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해 검암·경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등을 하루 최대 6만5천 톤까지 처리하고 있다. 이 처리수는 공촌천과 심곡천으로 방류돼 하천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보전, 유지용수 확보 등 지역 환경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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