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참여한 '물산업 Team Korea'가 북미 최대 상수도 전시회인 'ACE 25'에서 204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물산업 Team Korea는 대구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상하수도학회 등 공공·연구기관과 물기업 14개사가 참여했다.
참가단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린 ACE 2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기술 홍보, 바이어 상담회, 신기술 발표 등을 통해 총 127건, 약 204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단은 미국수도협회(AWWA)의 회장단과 만나 양국의 물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11월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2025' 행사에 미국수도협회를 초청하기도 했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는 대한민국 물산업 중심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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