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경상북도와 함께 오는 6월 25일 오후 3시 명호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도립공원 타당성 조사'에 대한 2차 주민간담회를 연다. 이는 청량산도립공원 관리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조사 용역 결과(안) 도출에 따라 추진되는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도립공원 지정과 관련해 지역 주민과 토지 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사전에 폭넓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청량산도립공원 구역의 편입 또는 해제 여부 등 주요 사안을 중심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또한 향후 과업 진행계획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건의사항 청취 등 실질적인 소통 시간도 제공된다. 간담회에는 봉화군과 경상북도의 도립공원 업무 담당자, 용역 수행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에 이어 관련 법령에 따라 공식적인 공청회를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법적 절차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