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복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뚜비 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성구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저소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 긴급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관련 자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상담소 운영은 6월 13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수성구는 권역별 무료급식소를 중심으로 1,5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6월 27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황금종합사회복지관, 함장종합사회복지관, 고산노인복지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오는 11월 범물노인복지관 운영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자체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맞춤형 복지제도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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