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동아에스티, 'MASH 치료제' 비임상 성과 공유..."다양한 병용요법 연구"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ADA 2025'에서 동아에스티 연구원이 DA-1241과 에프룩시퍼민의 병용요법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ADA 2025'에서 DA-1241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DA-1241는 동아에스티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G단백질 결합 수용체 119 작용제 기전을 갖췄고, 동아에스티는 DA-1241을 계열 내 최초의 경구용 합성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동물 실험에서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 및 혈당 조절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해 12월에는 MASH 추정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이 완료됐다.

 

이번 학회에서 공개된 연구결과는 'DA-1241과 에프룩시퍼민의 병용요법'에 관한 것이다. 재조합 단백질인 에프룩시퍼민은 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FGF21유사체로, 항염증, 혈당 조절, 체중 감량, 지질 대사 조절 등에 관여한다.

 

동아에스티는 MASH가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 12주간 DA-1241을 1일 1회 경구 투여했고, 에프룩시퍼민은 1주 1회 피하 주사로 투여했다. 병용요법, 각 단독요법, MASH 대조군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MASH 개선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DA-1241과 에프룩시퍼민을 병용 투여한 군에서 약 94% 개체의 '지방간 질환 활동 점수'가 치료 전보다 2점 이상 개선됐다. 또 병용투여를 받지 않은 MASH 대조군 대비 '간 섬유화 면적'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일부 개체에서는 치료 전 대비 섬유화 단계 감소가 관찰됐다.

 

DA-1241과 에프룩시퍼민의 병용요법은 MASH 대조군 대비 염증과 섬유증에 관여하는 간 유전자 발현을 유의미하게 개선시켰고, 혈당 염증성 지표들의 수준을 감소시켰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DA-1241과 에프룩시퍼민의 병용요법이 MASH 치료에 더욱 효과적임을 확인했다"며 "DA-1241의 후속 임상과 다양한 병용 임상을 진행해 글로벌 MASH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