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쪽방 생활인과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냉방용품과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청 후원 사업인 '행복 서구 희망 나눔'의 일환으로,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쪽방 생활인과 저소득 장애인 220세대로, 이들에게 여름용품과 식료품 등이 전달된다.
특히 선풍기 20대는 관내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구에 전달되며, 햇반, 참치 캔, 라면,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는 쪽방 생활인과 저소득 지체장애인 200가구에 지원된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주민들이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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