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 설명회
77형 올레드 에보 6대로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구현
LG전자의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무대에 올랐다.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에서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되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에 자사 올레드 TV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는 구겐하임 미술관 내 원형 극장에서 열렸다. LG전자 77형 올레드 에보(evo) 6대가 무대 양측에 세로로 각 3대씩 배치돼 김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화면 속 주인공들이 바이크를 타고 가상 도시를 질주하거나 도시를 떠다니는 장면은 압도적인 화질로 표현돼 관객의 몰입감을 높였다.
LG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 표현과 정밀한 색 재현을 강점으로 한다. 이번에 전시된 2025년형 모델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받았다.
김아영 작가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예술적으로 해석한 독창적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와 구겐하임 미술관은 2022년부터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올레드 기술의 예술적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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