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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용산공원 품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하이엔드 주거의 정점

'더파크사이드 서울' 예상 조감도. /일레븐건설

서울 용산 유엔사 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개발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프로젝트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견본주택이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문을 열었다.

 

최근 방문한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는 사전예약제로 방문객 전담 직원이 1대1로 응대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연예인, 법인, 고액 자산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총 11개 동, 775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은 고급 주거 디벨로퍼 1세대로 꼽히는 일레븐건설이,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갤러리에는 전용 56㎡·74㎡·105㎡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주방에는 이탈리아 몰테니그룹의 다다키친이 적용됐고, 일부 세대에는 세계적 디자이너 단테 보누첼리 설계의 '히든 키친' 시스템이 도입돼 생활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거나, 필요 시 주방을 완전히 가리는 설계가 가능하다.

 

가전은 밀레, 디트리쉬, 시리우스, 삼성 제품이 혼합 적용되며, 전 세대에 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가 기본 제공된다. 창호는 독일 슈코 제품이 전 세대에 적용됐다. 대규모 단지에서 전면 도입된 것은 국내 최초다. 신발장과 드레스룸 등 주요 수납 공간은 가죽 마감재로 마감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전 세대에는 1.2m 폭의 오픈 발코니가 설치된다. 특히 전용 105㎡는 약 6평 규모의 대형 발코니가 정면에 배치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거실·안방·작은방 모두에서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다. 분양 관계자는 "이는 나인원한남 80평형보다도 더 크게 빠진 구조"라며 "개방감과 조망 측면에서 희소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투시도. /일레븐건설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 서울'이 직접 운영한다. 피트니스, 하이드로테라피풀, 사우나,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고급 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은 10년간 로즈우드 멤버십을 제공받는다. 단지 바로 옆에 2027년 오픈 예정인 '로즈우드 서울 호텔'과 연계돼 실제 호텔에서 운영되는 서비스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신세계백화점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용 1만6470㎡ 규모로 기획·운영한다. 해당 상업시설은 입주민 어메니티와 지하로 직접 연결된다.

 

주차장은 인공지능(AI) 로봇 발렛 시스템이 적용된 '스피드웨이' 구조다. 분양 관계자는 "보통 주차장은 빙글빙글 도는데 여긴 일직선으로 들어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주차 구간은 호텔·오피스·오피스텔 동별로 나뉘며 세대당 1.5대의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과 이태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남산3호터널과 반포대교 등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향후 신분당선 동빙고역(예정) 개통 시 교통 편의는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전용 56㎡ 기준 34억6000만원, 74㎡는 45억9600만원, 105㎡는 78억8200만원으로, 공급면적 기준 평당 약 1억4000만원, 실사용 기준 평당 약 2억원대다. 현장에서는 '6·27 대출 규제' 적용 여부를 묻는 질문도 있었지만,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오피스텔이라 규제를 피했다.

 

청약은 오는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계약은 20~21일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뉘며, 투기과열지구 규제에 따라 1인당 1개 그룹만 신청이 가능하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들어서는 '더파크사이드 서울' 시공 현장.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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