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부산에서 취임 후 세 번째 타운홀 미팅을 연다.

대통령실은 14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는 18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 발전 방안에 대해 부산시민들과 타운홀 방식의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타운홀 미팅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 항로 개척 시대 준비에 대해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토론을 한다. 또 부산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부산시민들과 자유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의 자유 토론에 참여할 부산 시민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사흘 간 이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공개 모집에 신청하면 된다. 대통령실은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 SNS 공지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6월25일 광주, 7월4일 대전에서 타운홀 미팅을 한 바 있다.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은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충남대전 타운홀 미팅에선 다양한 지역 민원 현안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