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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LG엔솔 美 법인, 현지 ESS 프로젝트 수주...'600MW' 규모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 /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향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미국 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중 하나에 ESS공급사로 참여하며 북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시스템통합(SI)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D.E. 쇼 리뉴어블 인베스트먼트(DESRI)와 엘파소 일렉트릭(EPE)이 공동 추진하는 '산타테레사 태양광·저장 프로젝트'에 600MW(메가와트) 규모 배터리 ESS 시스템을 공급한다.

 

버테크는 미국 내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함께 자체 에너지관리 소프트웨어 에어로스를 공급하고 장기 서비스 계약을 통해 기술지원 및 유지관리까지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ESS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6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산 LFP(리튬인산철)배터리가 적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잇따른 신규 수주를 통해 북미 ESS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4년 11월에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기가와트시) 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해 12월에는 미국 재생에너지 인프라 펀드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과 7.5GWh 규모 ESS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22년 미국 ESS업체 NEC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신설한 법인이다. ESS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보수 등 전 단계를 아울러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대표는 "청정에너지 기술을 전력망에 도입해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으며 미국산 배터리 시스템을 활용해 이를 실현하게 된 점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에너지저장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있는 시기이며 우리는 DESRI, EPE와 협력해 미국 ESS 시장에서의 모멘텀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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