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피어(Xphere)가 글로벌 Web3 인프라 기업 앵커(Ankr)와 협력해 고성능 RPC(Remote Procedure Call) 서비스를 네트워크에 통합한다고 16일 밝혔다.

앵커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신뢰하는 Web3 인프라 제공업체다. 연간 2조 건 이상의 블록체인 요청을 처리하고 75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한다. 전 세계 30개 이상 지역에 분산된 노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앵커의 DePIN(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기술은 전 세계 어디서든 RPC 요청에 대해 가장 짧은 왕복 경로를 확보하게 해 사용자의 Web3 환경을 향상시킨다. 이 기술은 엑스피어가 지향하는 상용화 가능한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엑스피어 CTO 폴(Paul)은 "이번 앵커와의 파트너십은 엑스피어가 글로벌 Web3 생태계와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RPC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개발자와 프로젝트가 엑스피어 위에서 성장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