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 이틀 연속 급등…주가 1만 원선 회복
블랙핑크 신곡 ‘뛰어’, 빌보드 글로벌 200·글로벌(미국 제외) 동시 1위
YG플러스 주가가 블랙핑크 신곡 흥행과 넷플릭스 OST 유통 파트너십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YG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40원(19.16%) 오른 1만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1090원(13.64%) 오른 9080원으로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YG플러스의 급등 배경은 블랙핑크 신곡 '뛰어(JUMP)'의 글로벌 차트 석권이다. 해당 곡은 유튜브 트렌딩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역대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YG플러스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자사 음악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영화 OST의 글로벌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 점도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YG플러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영향력 확대와 새로운 수익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선 YG플러스가 음원·콘텐츠 유통 사업 확장과 함께 블랙핑크 효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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