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1월 인도 예정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수주 계약 규모는 353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약 3.3%에 달한다. 선박 인도는 오는 2028년 1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의 VLCC는 자체 개발한 연료 저감 장치를 탑재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운송 솔루션에 대한 수요 확대 및 선주들의 환경 규제 대응 전략이 맞물리며 친환경 선박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1015척의 VLCC 중 한화오션이 198척을 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VLCC 시장에서 약 19.5%의 점유율로 업계 1위 위치에 올라있다.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 VLCC 7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등 총 15척을 수주하며 30억7000만달러(약 4조275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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