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주택통계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년여 만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6716가구로 전월 대비 1.1%(297가구)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5월 2만7000호를 넘어서며 12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소폭 감소했자먼 여전히 많은 수준인데다 감소한 물량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수도권 4396가구, 지방 2만2320가구로 지방의 비중이 83.5%에 달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3734호로 전월 대비 4.4% 감소했다. 수도권 1만3939가구, 지방 4만9795가구 등이다.
올해 상반기 주택 공급 관련 지표는 일제히 나빠졌다.
상반기 주택 인허가는 13만8456호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수도권은 22.7% 증가한 반면 지방은 28% 감소했다.
주택 착공 역시 상반기 10만314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줄었다. 감소폭은 수도권 8.1%, 지방 32.8%다.
상반기 분양(승인)도 전년 동기 대비 39.6%나 줄어든 6만7965호로 집계됐다. 특히 지방의 경우 미분양이 쌓이면서 분양 물량이 작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도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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