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4510억… 전년比 45.9%↓

현대해상 ci./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451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5.9% 감소했지만 전년의 손실부담계약 관련비용 환입(일회성) 2744억원을 제외하면 감소폭은 19.3% 수준이다.

 

장기·자동차보험 손익이 악화하면서 이익이 축소됐다. 장기보험 손익은 2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줄었다. 호흡기 질환과 비급여 의료서비스 이용 증가로 보험금이 예상보다 늘어나 예실차가 -1441억원 발생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다만 전년의 일회성 이익을 제거해 보면 장기보험 손익 감소폭은 -35% 수준으로 완화된다.

 

자동차보험 손익도 166억원에 그쳐 79.9% 감소했다. 연속된 보험료 인하의 누적 효과와 물가 상승에 따른 보상원가 상승이 겹치며 수익성이 크게 약화된 흐름이다.

 

일반보험 손익은 735억원으로 20.5% 줄었는데 금호타이어·흥덕IT밸리 등 고액사고 영향이 반영됐다.

 

반면 운용 부문은 선방했다. 투자손익은 2364억원으로 15.8% 증가했다. 채권 투자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기여했다.

 

IFRS17 체계 아래 미래이익의 척도인 CSM은 늘었다. 상반기 말 CSM 잔액은 9조3764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3.7%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고(高) CSM 상품군 비중을 키우고 포트폴리오를 개선한 결과 신계약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025년 2분기 신계약 CSM 배수는 17.4배로 2024년의 12.9배 대비 4.5배포인트(p) 상승했다.

 

자본 건전성도 회복세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70%로 2024년 말 대비 13%p 개선됐다. 장기채 투자 확대에 따른 금리리스크 축소와 신계약 유입 효과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