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8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증가한 1조 2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에너지용 강관 판매량이 증가하고 중동 프로젝트 공급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와 내수 시장 가격 경쟁 심화로 소폭 줄었다.
세아제강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2% 줄어든 211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7% 감소한 3839억원이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미국 통상 정책 불확실성 감소로 관망세를 보였던 북미 원유·가스 시장 거래량이 부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에너지용 강관 제품 수요는 당분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 에너지 안보 강화 기조와 AI 클라우드 컴퓨팅에 따른 글로벌 전력 수요 급증으로 강관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에너지 기자재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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