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기업 삼양컴텍이 코스닥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2배가량 급등해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삼양컴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7700원) 대비 93.51% 오른 1만48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637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삼양컴텍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기관 2486개사가 참여해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65.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7700원에 맞춰졌다. 지난 5~6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927.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12조9510억원을 모았다. 배정된 362만5000주를 놓고 40만건이 넘는 청약이 몰리며 총 신청 주식 수는 약 33억6400만주에 이르렀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M&S사업 자동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양컴텍은 전차·장갑차 등의 내외부에 부착돼 탑승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관통 방지 특수 구조물을 제작·제공한다. K2전차, 소형전술차량의 장갑 제작과 관련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또한 회전날개 비행체의 방탄판, 내추락 성능을 보유한 탑승용 좌석 등 기타 항공기 부품 및 부속구조물을 제작·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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