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현지 무역 전문가와 기업을 선발했다.
무협은 회원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륙별 주요 유망 도시에서 활동할 현지 무역 전문가 1명과 기업 5개사를 '키타 포스트'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키타 포스트는 급변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시장 상황 변화, 현지 규정 변경, 공급망 재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무협은 해외 지부·사무소가 없는 지역에서 위촉된 현지 무역 전문가를 통해 ▲시장 정보 수집, ▲바이어 발굴, ▲법인 설립 등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현지 기반 조성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키타 포스트가 설치된 지역들은 전략적 가치가 뛰어난 대륙별 요충지들이다. 해당 지역은 ▲EU 최대 경제권·물류 허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아세안 경제협력 거점으로 급성장 중인 캄보디아 프놈펜, ▲북·중남미 시장 진출 관문이자 제조 산업 중심지 멕시코 몬테레이, ▲동남아시아 금융·물류 허브 싱가포르, ▲중동의 핵심 경제 거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중앙아시아의 물류 중심지로 성장 중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 총 6곳이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이번 '키타 포스트'의 가동으로 무역협회의 글로벌 지원망이 한층 더 촘촘하게 보강되었다"라며 "회원사와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