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전까지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중국 당국이 해외 드라마 방영 규제 완화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콘텐츠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9.49% 오른 4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CJ ENM(7.10%), 삼화네트웍스(25.93%), 에이스토리(4.33%) 등 주요 콘텐츠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세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매체 IMTW.com 보도를 인용해, 중국 방송·인터넷 감독 기관인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이 지난 15일 드라마 콘텐츠 제작·혁신 증진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 드라마 할당량, 드라마 편수, 사극 방영 시간 등 기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가이드라인 초안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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